[폭스바겐 파문] 美 투자자들 폭스바겐에 첫 집단소송

입력 2015-09-26 0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폭스바겐 소유자 집단소송도 이어질 듯

▲독일 자동차제조업체 폭스바겐. 사진=AP/뉴시스
▲독일 자동차제조업체 폭스바겐. 사진=AP/뉴시스

배기가스 조작 파문을 일으킨 독일 자동차제조업체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첫 집단소송에 걸렸다.

미시건 연기금은 폭스바겐의 사기로 손실을 입혔다며 미국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 연방법원에 폭스바겐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시건 연기금은 “폭스바겐이 배기가스를 조작하며 인위적으로 주가를 부풀려 투자자들이 더 많은 돈을 내게 했다”고 주장했다.

세이트 클레어의 해안경찰과 소방관 퇴직자들은 “이번 파문으로 폭스바겐의 주식예탁증서를 보유한 투자자들이 수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강조했다.

미시건 연기금이 이번 사태로 손실을 본 다른 투자자들을 모집해 집단소송에 가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24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폭스바겐 소유자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북한 ‘오물 풍선’ 전국서 600개 발견…정부 “대북확성기 재개 논의”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달아오른 우주개발 경쟁, 희비 엇갈린 G2…중국, ‘세계 최초’ 달 뒷면 토양 채취 눈앞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1기 신도시·GTX…수도권 '대형 개발호재' 갖춘 지역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68,000
    • +0.33%
    • 이더리움
    • 5,331,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1.09%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2,000
    • -0.64%
    • 에이다
    • 634
    • +1.28%
    • 이오스
    • 1,137
    • +0.71%
    • 트론
    • 158
    • +1.9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1.05%
    • 체인링크
    • 25,920
    • -0.19%
    • 샌드박스
    • 626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