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 기준금리 인상 불확실성 완화에 상승…독일증시 2.77%↑

입력 2015-09-2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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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25일(현지시간)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2.77% 상승한 9688.53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3.07% 오른 4480.66을 각각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07% 급등한 6109.01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도 3.11% 오른 3113.16을 나타냈다.

전날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방침 재확인 발언에 이날 유럽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24일 미국 매사추세츠대 앰허스트 캠퍼스에서 ‘미국 인플레이션율과 금융 정책의 관계’를 주제로 강연한 옐런 의장은 “나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2015년 어느 시점에 금리를 올리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글로벌 경제의 앞날이 매우 불확실하다. 경제적으로 의외의 사건이 발생하면 금융정책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콥 오비나 RBC캐피탈마켓의 선인 이코노미시트는 “전날 옐런 의장의 발언에 따라 시장은 그가 연내 금리인상을 원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며 “미국 경제회복세가 지속된다면 오는 연준은 올 12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에 따라 이날 시장은 자동차 관련 주에 초점을 뒀다.

BMW는 4.2% 급등한 채 거래를 마쳤고, 다임러 역시 3.53% 올랐다. 다만 스캔들 주인공인 폭스바겐은 4.32% 하락했다.

한편 이날 알렉산더 도브트린 독일 교통장관은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조작된 차량 가운데 독일에 있는 차량은 280만 대라고 밝혔다. 도브트린 교통장관은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조작된 차량은 승용차뿐만 아니라 소형 유틸리티 차량도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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