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원장 “한계기업 적기 구조조정…정상기업 자금지원 돕겠다”

입력 2015-09-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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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사진>이 한계기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중소기업 자금 공급 확대를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진 원장이 18일 전남·광주지역을 방문해 중소기업 대표 및 초·중·고교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전남 무안(도청 소재지)에서 개최된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지역 중소기업 대표, JB금융지주 회장 등 금융회사 관계자 등과 함께 금융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개선책을 강구했다.

간담회에서 중소기업들은 최근 전남지역의 중추 산업인 조선업종 등의 불황에 따른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언급하고, 정책자금 확대 및 금융권의 금리 인하 등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진 원장은 “내수 부진, 수출 감소세, 메르스 여파 등 대내외 어려워진 경제여건을 기업과 금융부문이 서로 협력해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와 관련해 “은행들이 경영정상화가 어려운 한계기업에 대해 적기에 구조조정을 추진해 정상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광주광역시에서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열어 1사 1교 금융교육을 내실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학교 금융교육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진웅섭 원장은 “1사 1교 금융교육이 내실 있게 이루어지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학교장 간담회가 1사 1교 금융교육을 비롯한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향후에도 중소기업인 및 학교장과의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 중소기업인의 금융애로 해소와 1사 1교 금융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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