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기업 블루이노(대표 이덕우, www.blueinno.co.kr)가 아두이노와 블루투스를 단일칩으로 구현한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Wearable) 기기 시제품 제작용 개발보드 블루이노 2세대 제품을 출시했다.
![](https://img.etoday.co.kr/pto_db/2015/09/20150917102042_713875_500_400.jpg)
이번에 선보이는 블루이노 2세대 제품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바로 적용 가능할 만큼 손톱 만한 작은 크기에 초 저전력으로, 기존 블루이노 1세대 기본형과 센서보드 8종, 소형화에 적합한 모듈형, 코딩 교육용 스타트키트 등의 6종류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드론이나 3D프린터와 같은 복잡한 제품에 수월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외부 인터페이스 단자를 18개까지 확장한 것이 눈에 띄며, 소형 모듈형(16*17*2.5mm) 제품의 경우, 인체센서나 웨어러블 제품 구현도 쉽게 가능하다.
블루이노 이덕우 대표는 “블루이노 2세대 제품은 DIY 형태로 누구나 쉽게 프로그램 및 제작이 가능하고 이탈리아의 아두이노 보드 통합개발환경과 100% 호환된다”면서 “초소형 크기에 32bit 고성능을 자랑하며 코인배터리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어 6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선진국에서 의무적으로 교육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코딩) 교육에 아두이노 보드가 많이 활용되고 있는데, 블루이노는 아두이노보다 작고 새로운 기능이 많아 향후 코딩 교육용 교구뿐 아니라 로봇 교육용 교구 등 다양한 교육분야에 응용,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블루이노는 한세대학교 류대현 교수(정보통신공학과)와 블루이노가 오랜 기간 연구를 수행한 끝에 탄생한 신개념 기술로, 블루투스 4.0 SOC(Sysytem-on-a-chip) 내에 아두이노 보드의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편리하게 데이터 전송 및 제어를 할 수 있으며, 각종 센서를 적용하면 그 기능을 무한하게 확장하여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사물인터넷 제품개발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출시된 블루이노 2세대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 가능하며, 블루이노에 대한 더욱 다양한 정보는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arduinoplusble)를 통하면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