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 에브도, 3살 난민꼬마 조롱만평…비난 잇따라

입력 2015-09-15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전 세계를 울린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꼬마를 조롱하는 만평을 실어 비난을 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터키 일간 데일리사바 등에 따르면 샤를리 에브도는 최신호에서 터키 해변에서 익사한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어린이인 아일란 쿠르디를 다룬 만평을 게재했다.

이 만평은 모래에 얼굴을 묻고 숨져 있는 3살 꼬마의 옆에 '목표에 거의 다 왔는데'라는 글과 '하나 가격으로 두 개의 햄버거 어린이 세트'라는 맥도날드의 광고를 함께 그렸다.

마치 난민 어린이가 햄버거를 먹으려고 죽음을 무릅쓰고 유럽으로 향한 게 아니냐는 뉘앙스를 풍긴 것이다.

또 다른 만평에서는 예수로 보이는 남성이 물 위에서 '기독교인은 물 위를 걷는다'라고, 옆에는 물에 거꾸로 처박힌 아이가 '무슬림 아이들은 가라앉는다'라고 각각 말하는 장면을 그렸다.

이에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샤를리 에브도가 3살 꼬마의 죽음을 조롱했다며 거센 비난이 일고 있다.

그동안 샤를리 에브도는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나체로 묘사하는 등 도발적인 만평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1월에는 무함마드 만평에 분노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프랑스 파리 소재 이 회사 사무실에서 총기를 난사해 편집장 등 12명이 숨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기업은행, 중기중앙회 주거래은행 자리 지켰다…첫 경쟁입찰서 ‘33조 금고’ 수성
  • 삼성전자 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93.1% 가결…파업 수순
  • '20대는 아반떼, 60대는 포터'…세대별 중고차 1위는 [데이터클립]
  • 엔비디아 AI 반도체 독점 깬다⋯네이버-AMD, GPU 협력해 시장에 반향
  • 미국 SEC, 10년 가상자산 논쟁 ‘마침표’…시장은 신중한 시각
  • 아이돌은 왜 자꾸 '밖'으로 나갈까 [엔터로그]
  • 단독 한국공항공사, '노란봉투법' 대비 연구용역 발주...공공기관, 하청노조 리스크 대응 분주
  • [종합] “고생 많으셨다” 격려 속 삼성전자 주총⋯AI 반도체 주도권 확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7,317,000
    • -1.93%
    • 이더리움
    • 3,333,000
    • -3.08%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3.21%
    • 리플
    • 2,194
    • -1.61%
    • 솔라나
    • 135,500
    • -2.31%
    • 에이다
    • 411
    • -2.84%
    • 트론
    • 447
    • +0%
    • 스텔라루멘
    • 251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70
    • -1.18%
    • 체인링크
    • 14,040
    • -2.9%
    • 샌드박스
    • 127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