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호감도 41%…사실상 사상 최저” 미 여론조사기관

입력 2015-09-0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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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서버 관리ㆍFBI 조사 등으로 호감도 하락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사진=AP/뉴시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사진=AP/뉴시스)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미국인들의 호감도가 사실상 사상 최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7일(현지시간)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대한 미국인들의 호감도가 41%까지 떨어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일까지 갤럽은 18세 이상 미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시행했다.

갤럽은 1992년부터 클린턴 전 장관의 호감도를 집계해왔다.

1992년 클린턴 전 장관의 호감도는 38%를 나타냈다. 갤럽은 당시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지도가 낮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유명 정치인임에도 호감도가 41%에 달한 것은 클린턴 전 장관의 도전과제라고 지적했다.

갤럽은 클린턴 전 장관이 국무장관 재직 당시 사설 이메일 서버로 국정관련 중요 문서를 주고받은 일과 그에 대한 연방수사국(FBI) 조사 탓에 호감도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앞선 갤럽의 조사에서 클린턴 전 장관의 호감도 저하 원인에는 화이트워터 스캔들(1995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사면 남발 논란(2001년), 대선 출마 선언(2007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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