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가전업체 파나소닉이 독일 베를린 ‘IFA 2015’ 개막을 하루 앞둔 3일(현지시간) 4K OELD(올레드) TV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65인치 커브드 스크린에 HDR를 탑재했다. HDR는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세밀하게 분석해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올레드 TV는 HDR 기술에 최적화된 영상을 만들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나소닉은 PDP TV 생산 중단을 결정한 지 약 2년 만에 올레드 TV를 선보이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올레드 TV 시장은 한국 LG전자를 필두로 스카이워스, 창홍, 하이센스, 콩가 등 중국 업체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