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하하, 사구애벌레 핫도그 섭취 "탕수육인줄 알고"

입력 2015-08-2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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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제공)
방송인 하하가 혹독한 정글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 6월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20시즌 특별판 히든킹덤 후반전 라스트 헌터' 녹화에서 하하는 원숭이 고기에 이어 사구벌레 핫도그까지 2연타로 몰래 카메라에 당했다.

병만족은 고군분투 끝에 정글의 대표 단백질인 사구 벌레 채집에 성공했고, 장난기가 발동하여 원숭이 고기에 깜빡 속아 넘어간 하하를 위해 2차 몰래 카메라를 준비했다.

이 상황을 모른 채 생존지로 복귀한 낚시팀 하하, 이태곤, 류담, 미노는 굶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음식이 있다는 것에 환호성을 내지르며 기뻐했다.

하하는 예능 선수답게, 처음엔 자기 앞에 놓인 수상한 음식에 의심스런 눈초리를 보냈다. 하지만 다른 부족원들의 완벽한 연기로 의심을 접고, 그 맛에 감탄을 연발하며 맛있게 먹었다.

하하는 심지어 "탕수육 같다"고 환호를 했다. 하지만 곧 음식의 정체가 사구벌레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하하는 "왜 이렇게 몰래카메라를 좋아하냐"며 나무라다가, 스스로 "겁쟁이 아빠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생 사구벌레 시식까지 자처해 늠름하게 애벌레를 먹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하의 몰래 카메라는 28일 '정글의 법칙 20시즌 특별판 히든킹덤 후반전 라스트 헌터'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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