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6명 중 1명 "회사서 맞아본 적 있다"

입력 2015-08-28 15: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장인 6명 중 1명은 회사에서 신체적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천105명을 대상으로 사내 폭력에 대해 설문한 결과 15.7%가 '직장 내에서 장난을 빙자한 꼬집기, 때리기 등을 포함한 신체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내 폭력 경험자의 비율은 남성(20.1%)로 여성(10.2%)보다 많았다.

유형별로 보면 '손·주먹으로 맞음'(53.4%·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꼬집거나 할큄'(28.2%), '밀쳐침'(26.4%), '서류 등 도구로 맞음'(23%), '발로 차임'(17/2%), '던진 물건에 맞음'(13.2%) 순이었다.

가해자는 상사(75.3%·복수응답), CEO·임원(23.6%)이 1, 2위를 차지해 주로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 빈도는 '한달에 한번 이하'라는 응답이 51.1%였지만 19%는 '일주일에 1∼2번' 맞는다고 답했고 '거의 매일' 맞는다는 응답자도 10.9%에 달했다.

이들 중 36.8%는 폭력으로 인해 퇴사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57.5%는 신체 폭력을 당하고도 '그냥 참았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어차피 해결이 안 될 것 같아서'(68%·복수응답), '상대와 갈등을 겪기 싫어서'(44%), '불이익이 있을 것 같아서'(38%) 등을 들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2: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58,000
    • -1.08%
    • 이더리움
    • 4,225,000
    • -4.15%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0.12%
    • 리플
    • 2,776
    • -3.68%
    • 솔라나
    • 184,600
    • -4.2%
    • 에이다
    • 547
    • -4.87%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316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70
    • -5.92%
    • 체인링크
    • 18,250
    • -5.1%
    • 샌드박스
    • 172
    • -5.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