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리, 바클레이스 첫날 4언더파 공동 5위…버바 왓슨 外 3명 1타차 공동선두

입력 2015-08-28 09:03 수정 2015-08-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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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첫날 경기에서 4언더파를 쳐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사진은 11번홀 티샷 장면. 대니 리는 이 홀에서 파를 기록했다. (AP뉴시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ㆍ한국명 이진명)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대니 리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에디슨의 플레인필드 골프장(파70ㆍ701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총상금 825만 달러ㆍ약 97억원)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6타를 쳐 제이슨 더프너(미국), 폴 케이시(이상 38ㆍ잉글랜드) 등 4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더스틴 존슨(31), 페트릭 리드(25ㆍ이상 미국)와 인코스(10번홀)로 출발한 대니 리는 1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 전반 라운드를 2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2번홀(파4) 버디에 이어 7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1라운드를 마쳤다.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는 291.5야드, 그린 적중률은 72.22%다.

올 시즌 32개 대회에 출전한 대니 리는 지난 7월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PGA투어 데뷔 첫 승을 올렸고, 최근 열린 존디어 클래식(공동 3위)과 퀴큰론즈 내셔널(공동 4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공동 6위)에서는 톱10에 진입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페덱스컵 포인트는 10위(1561), 상금순위는 15위(323만3397달러ㆍ약 37억9000만원)다.

WGC HSBC 챔피언십과 트레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페덱스컵 랭킹 3위(2407)에 오른 버바 왓슨(38ㆍ미국)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쳐 스펜서 레빈(31), 토니 피나우(26ㆍ이상 미국), 카밀로 비예가스(33ㆍ콜롬비아)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 1위(4169)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조던 스피스(22ㆍ미국)는 버디 3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4오버파 74타로 공동 95위에 머물렀다.

한국 국적 유일한 참가자인 배상문(29)은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재미동포 제임스 한(34), 캐빈 나(32)와 함께 공동 32위를 마크했다.

한편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1차전 125명, 2차전 100명, 3차전 70명, 마지막 4차전은 30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러진다. 4개 대회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에게는 1000만 달러(약 117억원)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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