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리그 개막전 무승부…"위협적 슈팅 번번히 무산, 골 결정력 부재"

입력 2015-08-2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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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리그 개막전 무승부…"위협적 슈팅 번번히 무산, 골 결정력 부재"

(출처=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캡처)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은 24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엘 몰리논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혼과의 2015-16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의 주도권은 레알 마드리드가 쥐고 있었다. 단 결정력이 아쉬웠다. 전반 19분 헤세가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부근에서 슈팅한 공이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전반 20분 중앙에서 베일이 정확히 내준 패스를 이스코가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후반에 들어도 레알의 공격이 계속 이어졌다. 후반 8분 호날두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강력하게 슈팅한 공이 골키퍼의 정면으로 흘렀다. 연이은 공격에도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레알은 경기 막판 다닐루를 빼고 카르바할을 투입해 측면 수비와 공격을 강화했지만 승부를 가릴 순 없었다.

축구팬들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력이 나쁘진 않았으나, 공격수의 활발한 움직임은 적었다" "레알 마드리드, 시즌 개막전부터 위태위태하네" "레알 마드리드, 골 결정력 부재를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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