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發 달러약세 누른 위안화 절하...원-달러 환율 장중 1175원대 급등

입력 2015-08-11 14: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의 위안화 절하 조치가 미 연준발 달러약세 여파를 잠재우고 원-달러 환율을 장중 달러당 1175원대로 올려놨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59분 현재 전일보다 12.15원 오른 달러당 117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장중 저점인 달러당 1155.7원과 비교할 때 20원 가까이 상승한 수준이다.

중국 인민은행이 이날 오전 위안-달러 환율을 전일보다 1.86% 올린 달러당 6.2298위안으로 고시하면서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가 크게 떨어진 영향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인민은행의 기준환율 변경 고시 후 원화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달러 등 다른 통화도 달러화 대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이 앞으로 추가로 위안화 약세를 유도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중국 경기가 생각보다 불안한 상황이라는 점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원-달러 환율은 앞으로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외환당국의 미세조정이 개입한다면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초유의 '연속 인상'⋯고물가·부채·집값에 제동 걸었다 [8월 금통위]
  •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의 귀환, 복잡한 시선들 [해시태그]
  • "억지 바이럴 아냐?"⋯'비다즐링' 유행, 누가 탑승했나 [솔드아웃]
  • 차량 교체 고민하게 하는 유류비…"20% 이상 오르면 바꾼다" [데이터클립]
  • 코스피, 금리 인상에 상승폭 축소…1.5% 상승 6900선 마감
  •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파견 직원 3명 연락 두절⋯"인명 구조 총력"
  • 용산공원 대안 떠오른 탄천물재생센터⋯주택 공급까지 ‘산 넘어 산’
  • 대한항공ㆍ아시아나 합병 넉 달 앞인데⋯마일리지 통합안 200일째 ‘대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