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 힘들었던 과거 "연달은 이혼에 한달 빚 이자만 1억원"

입력 2015-08-07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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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힘들었던 과거 "연달은 이혼에 한달 빚 이자만 1억원"

▲출처=MBC 방송 캡처

배우 이아현이 6일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힘들었던 과거에 대한 발언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이아현이 괴로웠던 결혼생활에 대해 고백했다. 31살의 나이에 첫 결혼에 실패한 뒤 35세의 나이에 두 번째 결혼을 한 이아현은 또다시 이혼을 하게됐다.

이아현은 "재혼했을 때 두 번째 결혼이었기 때문에 그때야말로 위축되고 사람도 안 만났다. 그래서 나는 '아기를 가져야겠다' 아기를 키우면서 아기한테 전념해 이 결혼을 유지하고 싶어 했다"며 "전 남편은 밖에만 있고 나는 집에만 있으니까 아이가 생길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아현은 2007년 첫째 유주를 가족에게만 알리고 비공개 입양했다. 그러나 결혼생활은 어긋났고 이혼 끝에 남은 건 전 남편이 이아현 명의로 빌린 빚뿐이었다.

이아현은 "사채가 15억원 정도 됐다. 이자가 한 달에 1억 원 정도 됐다. 억울해서 죽고 싶더라. 애 때문에 죽을 수가 없었다. 아이 보면서 어떻게든 이 상황을 이겨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다 버리고 엄마에게 빌어서 집에 방 하나만 빌었다. 부모님은 얼마나 내가 속상했겠냐"고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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