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간 상속 분쟁 4년 새 두 배 증가… 올해만 170건

입력 2015-08-05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족 간 상속재산 다툼이 최근 4년 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가정법원이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상속재산 분할사건은 2011년 154건에서 2012년 183건, 2013년 200건, 지난해에는 266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들어서는 8월 현재 접수된 건만 해도 176건에 달한다.

현행 민법상 상속비율은 배우자와 자녀들이 1.5 대 1의 비율로 각각 상속하게 돼 있다. 예를 들어 사망자(피상속인)의 가족이 3명일 경우 배우자가 33.3%, 자녀들이 각각 22.2%를 상속하는 구조다. 그러나 사망자의 재산 형성을 도왔거나 살아 있는 동안 부양을 했다는 등의 사정이 있다면 일정 비율의 '기여분'을 제외하고 난 뒤 상속이 이뤄지기 때문에, 실제로 법에서 정한 상속비율에 수긍하지 않고 법적 다툼을 벌이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상속재산 분쟁이 증가하는 이유는 아들과 딸 중에는 아들이, 여러 형제 중 맏이의 권리를 우선하는 구시대 가치관이 사라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맏이가 아닌 형제나 딸이 동일하게 상속재산을 나눠달라고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는 것이다.

또 고용 불안정, 실업률 증가 등 살림살이가 빡빡해진 탓에 근로소득으로는 부를 축적하기가 어려워진 탓도 원인으로 꼽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양증권, 외부 그룹웨어 해킹으로 고객·임직원 개인정보 31건 유출
  • 北, '집속탄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우리 軍, 또 침묵
  • "코스피, 美 중간선거 후 상승 확률 67%…극단적 저평가 매력 부각될 것"
  • 4천만원 드론 잡으려 수십억 미사일…獨도 우크라에 배우는데, 우리는
  • 美 중간선거 사전투표⋯주요 경합지서 민주당에 청신호
  • 뉴욕증시, 기술주 매도세에 혼조⋯유가, 이란전 합의 기대로 급락
  • 美 중간선거 D-1⋯관세보다 ‘보조금·인센티브’가 韓기업 새 변수
  • 대신증권 "한화오션, 美 군함 시장 진출 본격화…목표가는 27%↓"
  • 오늘의 상승종목

  • 11.03 14: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313,000
    • -1.93%
    • 이더리움
    • 3,030,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370,000
    • -2.63%
    • 리플
    • 1,682
    • -0.24%
    • 솔라나
    • 123,800
    • -2.9%
    • 에이다
    • 253
    • -2.32%
    • 트론
    • 432
    • +2.37%
    • 스텔라루멘
    • 218
    • -3.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180
    • -2.85%
    • 체인링크
    • 14,950
    • -1.97%
    • 샌드박스
    • 58.7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67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Elysium 인기지수 250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6
    • Allora 유통량 89% D-8
    • DAOBase 유통량 43% D-15
    • FLock 유통량 41%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