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페셜 귀신은 뭐하나’, 시청률 3.2%…이준·조수향 탄탄 연기력

입력 2015-08-0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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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페셜 귀신은 뭐하나’의 시청률이 눈길 끈다.

1일 시청률 조사 업체 닐슨 코리아가 집계한 결과,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 2TV ‘KBS 드라마 스페셜 2015 시즌2-귀신은 뭐하나’는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는 시청률 8.4%를 기록했다.

이날 1부작으로 방송된 ‘드라마 스페셜-귀신은 뭐하나’에서는 이준, 조수향, 오상진 등이 출여했다. 8년 전 첫 사랑에 차인 트라우마로 취직도 못하고 성기능 장애까지 갖게 된 천동(이준 분)에 첫 사랑 무림(조수향 분)이 귀신이 되어 찾아오고 이준에게 자신의 남자친구를 찾아달라며 막무가내로 떼를 썼다.

천동은 그녀의 황당한 요구를 단칼에 거절했으나 무림은 다른 귀신들과 합세하여 천동이 자신의 남자친구를 찾아 나설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무림의 집에서 준혁(오상진 분)의 신분증을 발견한 두 사람은 신경정신과 의사인 준혁을 남자친구로 오인했고 이미 결혼 할 여자가 있는 그에게 분노의 주먹을 날리는 등 한바탕 소동을 겪은 후, 준혁을 통해 무림의 가슴 아픈 사연을 알게 되었다.

무림은 알츠하이머로 차츰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자신 때문에 상처받을 천동을 위해 진심을 숨긴 채 거짓으로 매몰차게 이별을 통보했었던 것이다. 병실에 있으면서도 천동만을 찾았고, 자신의 이름조차 잊어버린 상황에서도 천동만은 기억했다. 결국, 무림이 귀신이 되어서 조차 찾아 헤매던 남자 친구는 천동이었던 것이다. 극 초반 두 사람의 엽기 발랄한 모습에 웃음짓던 시청자는 무림의 가슴 먹먹한 사연에 눈물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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