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中企·벤처와 함께 동반성장… 새로운 ICT 생태계 창출

입력 2015-07-3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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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대표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리스타트 3기 출범식에서 하성호 CR부문장(오른쪽 3번째)과 창업팀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SK텔레콤)

최근 그리스 사태, 원자재가 상승 등 세계 경제가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중소기업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대기업의 앞선 기술과 인프라, 사업 역량이 중소기업에 접목될 때 산업 발전과 국가 경제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은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ICT 생태계 창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과 동반위가 꼽은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SK텔레콤의 동반성장 노력은 협력사와의 상생과 공정거래 문화 정착, 금융지원, 성과공유제 등을 넘어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에서 사업화, 사업 성동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행복동행’ 앞장서는 ‘브라보! 리스타트’ = SK텔레콤은 고객·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는 ‘행복동행’ 실천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브라보! 리스타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3년간 총 34개 중소기업, 벤처의 아이디어와 SK텔레콤의 ICT역량을 결합, ICT기반 고부가가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국내 창조경제 대표 사례로 사회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선정 기업에 초기 자금, 사무 공간 등을 제공하고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 R&D역량, 전문가들을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들이 실제 사업화에 꼭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

특이한 점은 SK텔레콤이 중소기업을 단순한 지원의 대상이 아닌 회사 성장의 동반자로 인식해 공동사업화를 추진한다는 점이다. 2013년부터 미래 성장을 위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스마트 앱세서리, 헬스케어, 스마트 러닝 등 다양한 솔루션 분야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브라보! 리스타트’, ‘T 오픈랩’, 각종 공모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역시 단순한 지원이 아닌 최종 사업 성공을 위한 공동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스마트빔 레이저’, ‘빅노트’ 등 다양한 업체들과 공동사업화를 추진하며 연계가 진행중이며 제품 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SK텔레콤과 관계사의 관련 부서들이 직접 참여해 사업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중소·벤처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 SK텔레콤은 중소기업·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매년 수 개의 중소기업들을 해외 유력 IT전시회에 초청해 공동으로 전시에 참여하며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증가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세계 최고 모바일 IT전시회인 MWC에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공동 참여했다. 7월 MWC상하이 전시회에는 반디통신기술∙제이디사운드∙마그나랩 등 차세대 성장분야인 스마트홈∙미디어 분야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중소기업들과 함께 공동 참여했다. SK텔레콤내 부스를 제공하고 전시 부스 설치 관련 일체의 비용과 항공권∙숙박료∙행사 입장권 등 행사 참가 경비를 지원한바 있다. 대·중소기업 연계를 통해 중국 진출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국내 중소기업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수원에 소재한 크레모텍 공장에서 SK텔레콤과 크레모텍 임직원들이 대기업과 벤처기업이 특허 공유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신제품을 만들어 내는 새로운 형태의 창조경제형 상생협력 모델을 선보였다.왼쪽부터 이학순 SK텔레콤 VE tech. Lab 매니저, 김미경 크레모텍 직원, 김수연 크레모텍 직원, 김성수 크레모텍 대표, 김동준 SK텔레콤 CSV운영팀장. (SK텔레콤)

◇중기·벤처 지원… 해외서 호평 = 이러한 SK텔레콤의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노력은 이미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니키즈의 교육용 로봇 ‘알버트’와 크레모텍의 ‘Smart Beam Laser’ 의 경우 SK텔레콤과의 지속적인 개발·사업 협력을 통해 교육용 로봇 ‘알버트’를 중국에 약 50억원 규모로 수출했다. ‘Smart Beam Laser’는 양산 전부터 SK텔레콤이 5억원 규모의 구매와 해외 3만대(120억원 수준) 선주문을 받는 등 국내외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2014년 ‘브라보리스타트’2기로 선정된 ISL코리아의 ‘빅노트’는 전자칠판시장의 혁신적 상품으로 평가 받으며 지난해 11월 판매를 시작한 이후 재고 없이 제품이 전량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2015년형 모델 역시 출시와 함께 다수 유통망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잇으며 국내에서 1년간 약 4000대 판매 개런티 계약이 완료됐다. 또한 CES, MWC등 국제적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부스를 무상으로 지원하면서 현재 터키,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수출상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SK텔레콤의 ‘브라보!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7월 15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 이행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SK텔레콤이 ‘브라보! 리스타트’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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