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부양책 기대감에 등락 후 상승 전환…상하이 0.2%↑

입력 2015-07-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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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30일(현지시간) 등락을 반복한 후 오후장 들어서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용거래 축소로 증시가 하락 압박을 받았지만 정부의 부양책 기대감이 상승세를 지탱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3분 현재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 오른 3797.84를 기록 중이다.

앞서 0.4% 하락한 3773.79로 개장한 상하이지수는 개장 직후 3750~3800선 사이에 등락을 반복했다

얼마 전까지 중국증시의 상승 랠리를 주도했던 신용거래 규모가 감소한 것이 눈에 띄었다. 특히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신용융자잔액이 큰 폭으로 줄었다. 이날 신용융자잔액은 8817억 위안(약 165조47000억원)으로 지난 3월 1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라보뱅크 아태지역 연구소장인 마이클 에브리는 “신용융자잔액이 감소한다는 것은 시장 참가자들이 기존 투자 포지션에서 벗어나려고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증시에서 거래를 중단한 기업수는 전일 518개보다 소폭 감소한 513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상장사의 18%에 해당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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