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올 상반기까지 2단계 기업환경개선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 날 간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하고 "지난 번 대책 발표시에 검토만 하고 포함시키지 못했거나 새로 발굴한 과제를 대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그는 "2단계 기업환경개선대책은 6월까지 발표하거나 늦어도 하반기 경제운용방향에 포함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부총리는 또 "현재 국회에 제출한 법령 제ㆍ개정안이 많은데 관련 정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담당 1급 및 국장이 최대한 노력을 해달라"며 "한ㆍ미 FTA 추진과는 별도로 캐나다, 인도, EU 등 여타국과의 FTA도 지체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