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는 23일 중복을 맞아 서울 남구로역 인근 새벽시장에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공제회는 새벽인력시장 건설근로자에게 삼계탕 200인분을 제공했다. 공제회 이사장과 직원들도 배식, 테이블 및 잔반 정리, 주변 환경 정리 등을 통해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공제회의 중복 맞이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와 함께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지원하는 ‘아침밥제공 봉사활동’과 처음 실시한 봉사활동이다. 무더위와 폭염으로 소진된 기력을 보충하고 찜통더위를 건강하게 잘 이겨내길 기원하며 실시됐다.
이진규 이사장은 “정성스레 준비한 삼계탕 한 그릇이 무더운 날에도 열심히 일하는 건설근로자에게 더위를 이길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건설근로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