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로 예정됐던 쌍용건설 매각 계획 보고가 연기됐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에 따르면 당초 9일 열린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본회의에 쌍용건설 매각 계획이 보고될 예정이었으나 예금보험공사의 보유자산 매각 건 때문에 3월초로 연기됐다.
2월 말에 매각소위 일정이 잡혀 있으나 이달 28일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주주총회가 있어 3월초나 돼야 계획이 보고될 전망이다.
캠코 관계자는 "공자위 보고 후 매각을 주관할 증권사와 회계법인을 선정해야 구체적인 매각 스케줄이 나온다"며 "쌍용건설 매각 시기는 4~5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