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원내대표, 증세없는 복지 기조 유지

입력 2015-07-19 1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인 '증세없는 복지'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원 원내대표는 19일 취임 후 가진 첫 출입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국민이 어려운데 세금부터 올릴 생각을 해선 안 된다"면서 "일단 계류 중인 경제활성화법안을 통과시켜서 거기에서 나오는 재원을 갖고 복지(정책)를 하고, 나중에 증세를 논의하자는 것"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전임자인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증세없는 복지 불가론'을 주장한 데 대해 "제가 유 전 원내대표를 존경하지만 (나는) 그때도 똑같은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청와대와 끊임없이 갈등을 빚었던 유 전 원내대표와의 차별화를 꾀하면서 당·청 관계 복원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동시에 새정치민주연합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의 조건으로 제시한 법인세 인상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실제로 원 원내대표는 올초 건강보험료와 연말정산 파동을 언급한 뒤 "내가 정책위의장에 취임했을 때 대통령 지지도가 떨어진 게 국민과 화합되지 못한 정책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정부와 당이 '민심의 바다' 한가운데서 민심을 잘 전달하고, 청와대는 컨트롤타워로서 국가비전에 참고하고 이렇게 조화롭게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당·청에 대해 수직적 관계이니 수평적 관계이니 그런 얘기를 하지만 저는 할 얘기를 다 한다"면서 "(당·청이) 서로 마음을 열고 '우리는 한몸이다. 공동운명체다'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찬간담회에서 건배를 제의하면서 건배사로 '당' '청'을 외치기도 했다.

이어 원 원내대표는 임기 중 목표에 대해 "옛날처럼 이념의 대결이 아니라 실용적인 가치 속에서 국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당이 돼야 한다"면서 "서민부담을 낮추는 모든 법안과 정책에 집중하면서 '민생 마라톤'을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AI 실적 폭발, 7000선도 가능"
  •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최고치 경신…6470선 돌파
  • 뿌연 노란 가루…송화가루가 몰려온다 [해시태그]
  • 신입 마지노선 초봉은 '3611만원'…희망 연봉과 '585만원' 차이 [데이터클립]
  • 혼다코리아, 韓서 자동차 판매 종료…모터사이클 사업 집중
  • 미국·이란, 호르무즈 충돌 속 줄다리기…트럼프, ‘24일 협상 가능성’ 시사
  • 상승 국면서 건설·조선·전선·방산 순환매…테마주는 과열 조정
  • 비싼 값 써내도 돈 못 넣으면 끝…PEF 시장, 블라인드 펀드 경력 재조명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800,000
    • -0.66%
    • 이더리움
    • 3,440,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1.24%
    • 리플
    • 2,132
    • -0.23%
    • 솔라나
    • 127,200
    • -1.85%
    • 에이다
    • 367
    • -1.87%
    • 트론
    • 489
    • +0.62%
    • 스텔라루멘
    • 26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00
    • -3.25%
    • 체인링크
    • 13,730
    • -1.58%
    • 샌드박스
    • 113
    • -2.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