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모듈사업 분사…구조조정 시너지 기대 ‘매수’ - 현대증권

입력 2015-07-1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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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5일 삼성전기의 모듈사업 분사 결정과 관련 이번 구조조정으로 영업이익률 개선 등 수익성 효과가 기대된다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제시했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 14일 DM (디지털모듈) 부문의 파워, 튜너 및 ESL (전자 가격표시장치) 등 3개 사업부의 인력, 자산을 종업원 지주회사 형태의 신규법인에 양도하기로 결정하고 8월까지 모든 절차를 완료키로 공시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삼성전기의 모듈 사업부 구조조정은 지난 6월 26일 공시된 HDD 모터 사업중단 결정과 더불어 향후 삼성전기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되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는 2015년 추정실적 기준으로 13% 매출감소 전망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26%, 영업이익률은 1.6%pt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사업부 구조조정으로 삼성전기는 수익성 개선 효과를 비롯해 중장기적으로 선택과 집중의 사업전략 구사가 가능해 보인다”면서 “실제 삼선전기가 핵심사업 (MLCC, 카메라모듈, 기판)을 기반으로 신규사업 (무선충전, 전장부품)에 주력하고 M&A를 통한 추가적인 성장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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