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코스피, 외국인 비중 32%까지 하락…2011년 이후 최저 수준

입력 2015-07-0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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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 비중이 지난 2011년 8월(31.97%) 이후 최저 수준까지 내려왔다. 그리스 사태와 중국 증시 급락 등 대외 악재로 외국인이 ‘팔자’에 나선 탓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1~7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평균 422조104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시총 평균치(1296조2461억원)의 32.56% 규모다.

외국인 비중은 지난해부터 줄곧 34~35% 수준을 유지했으나 지난 6월부터 32%대로 떨어졌다.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 증시 급락 등 대외 악재가 영향을 미쳤다. 특히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의 난항이 트리거가 됐다. 이달 들어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심화되자 외국인들의 순매도 규모가 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지난달 코스피시장에서 1조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웠다. 이달 들어서는 1주일 만에 6700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난달 순매도 규모의 절반을 훌쩍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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