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운용, 유럽펀드 신규 출시

입력 2015-07-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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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유럽 지역에 걸쳐 종목 선택…유럽 경제 회복 모멘텀 지속 전망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9일 범 유럽 지역에 걸쳐 종목을 선정, 시황에 따라 유연하게 투자하는 ‘블랙록 유럽 펀드’를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랙록 유럽 펀드는 상향식 (bottom-up) 기업 리서치 및 거시적 경제 환경을 고려하여 철저한 리스크 관리에 입각해 종목 선택 및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또한 섹터나 회사 규모 등에 구애 받지 않고, 시가총액별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55-75개 종목을 선정, 성장주, 가치주 모두 투자가 가능하여 시장 상황 및 개별종목의 투자 매력도에 따라 유연하게 투자 비중을 조정한다.

이 펀드는 검증된 성과와 풍부한 운용 경력을 보유한 18명의 펀드매니저와 4명의 펀드 스페셜리스트인 투자전문가들로 구성된 블랙록 유럽 주식 운용팀에 의해 산업 부문별 책임제 리서치 기반으로 운용된다. 운용팀은 블랙록 글로벌 리서치 및 리스크, 개별종목 밸류에이션 등을 통해 직접 주식 리서치에 참여하며, 깊고 상세한 기업 분석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블랙록자산운용(한국) 리테일 영업 총괄 책임자인 박정홍 본부장은 “최근 그리스 여파 등 유럽 시장의 조정은 실적 모멘텀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제공하는 유럽 주식에 투자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지속적인 유럽중앙은행의 양적 완화 정책과 유럽 기업 실적이 지난 5년 동안 개선된 모습을 보인 것 또한 유럽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지지해준다”고 말했다.

블랙록 유럽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BGF 유럽 펀드(역외)는 주요 펀드평가기관인 모닝스타로부터 Silver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블랙록 유럽 주식 운용팀 대표이자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나이젤 볼튼(Nigel Bolton)은 30년 유럽 주식 운용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모닝스타 유럽 펀드매니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이 펀드는 9일부터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펀드슈퍼마켓, 키움증권, 현대증권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펀드 보수는 종류 A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0% 이내에서 판매사별 차등적용하며, 총보수는 (피투자집합기구총보수비용 및 기타 비용 제외)는 연 1.2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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