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계 재선 21명 “유승민 거취 최고위 일방적 결정 안 돼”

입력 2015-06-2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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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내 비박(비박근혜)계 재선 의원 21명은 29일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문제와 관련, “의원들의 총의를 묻지 않은 채 최고위원회가 일방적으로 결정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된 당 최고위 직전 성명서를 통해 “유승민 원내대표는 당헌에 따라 의원총회를 통해 선출됐고 최근 당·청 갈등 해소에 대한 약속도 있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들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후 당은 의총을 통해 이를 존중하고 당·청 화합에 대해 강력하게 주문했고, 당 지도부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과를 비롯해 앞으로의 긴밀한 협의를 약속했다”면서 “의총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이를 무색케 하면서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를 주장해 당내 분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법과 법률, 새누리당 당헌에 나와 있듯 의회민주주의와 정당민주주의는 우리가 지켜야 할 최고의 가치”라며 “최고위원회 논의과정에서 우리가 지키고 키워왔던 의회민주주의와 당내민주주의는 결코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또 “당내 화합에 힘써야 할 최고위원회가 당내 분란의 빌미를 주어서는 더욱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에 참여한 의원은 강석호, 권성동, 김성태, 김세연, 김영우, 김용태, 김학용, 나성린, 박민식, 박상은, 신성범, 안효대, 여상규, 이한성, 정문헌, 정미경, 조해진, 한기호, 홍일표, 황영철 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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