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가 걸그룹 대전에 임하는 각오 “걸그룹 좋아하기 때문에 다 ‘괜찮아요’”

▲그룹 비투비가 29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DMS 제1스튜디오에서 열린 정규 1집 음반 ‘컴플리트(complete) 쇼케이스’에 참석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그룹 비투비가 걸그룹 대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비투비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 제1스튜디오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컴플리트(Complet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6월 걸그룹 대전에 보이그룹으로서 임하는 각오를 묻자 육성재는 “팬들에게 가창력과 감동을 드리고 싶어서 나온 것이지 걸그룹과 경쟁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다”며 “걸그룹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희는 다 괜찮다”고 말했다.

또한 서은광은 “저희 노래만의 색깔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힐링되는 노래라는 것만으로도 이미 차별화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큰 장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비투비의 첫 번째 정규앨범‘컴플리트’는 타이틀곡 ‘괜찮아요’를 비롯해 ‘너나 잘 살아’, ‘꽃보다 그녀’, ‘보고파’ 등 13곡이 수록됐다.

비투비의 신곡 ‘괜찮아요’는 정형화된 아이돌의 틀에서 벗어나 오로지 가창력과 감성만으로 진실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멤버들의 포부가 담긴 발라드 곡이다. 감미로운 멜로디라인과 힘들고 지친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가사가 돋보인다.

비투비는 7월 1일 MBC 뮤직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