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화훼공판에서 열린 ‘한국춘란 경매 1주년 기념경매’에서 단엽중투호인 ‘태황’이 1억2000만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다시 썼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앞서 경매 최고가는 올해 1월14일 최초 춘란경매에서 1억500만원에 낙찰된 단원소(원판소심)였다.
이 춘란을 판매한 애호가는 이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들여 수년간에 걸쳐 정성껏 길러 상당한 수익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상록 다년초인 춘란은 뿌리가 굵고 길게 뻗으며 색깔이 흰색이다. 잎은 약간 억세며 잎 폭은 5∼10㎜다.
aT에서는 한국춘란을 도시농업의 소득 작목으로써 대중화와 산업화를 위해 일반인 대상 교육과 전시·홍보는 물론, 상품 등록 등 지원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