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살인범이 내건 조건은? “안 들어주면 자백 안한다”

입력 2015-06-2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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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SBS 방송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살인범은 자백에 조건을 내밀었다.

27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991회에서는 ‘내가 살인범이다’ 편을 통해 1994년 대구에서 발생한 30대 여인 살인 사건을 조명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살인범이 자백하기 전에 내건 조건을 공개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11년 전 대구 30대 여인 살인사건을 자수한 사람은 우모(40) 씨다. 그는 전주완산경찰서 서신지구대에서 “사람을 죽였다”고 자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서를 찾아온 우모씨는 “솔직히 제가 안 밝혔으면, 증거고 뭐거 아무것도 없는 거잖아요. 거의 미제잖아요”라며 한 가지 조건을 내밀었다. 그는 “저 3일 안주시면 저 술먹어서 잘못 말한 거라고 그냥 갈겁니다” 라며 강하게 나왔다. 이어 “개인적인 일이에요. 3일만 시간을 달라고. 그거 안주면 무조건 묵비권입니다. 제가 말 안하면 공무 집행 방해 밖에 안되는 거 압니다. 그럼 저 48시간이면 나가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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