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섹터 ETN 12종 동시 상장

입력 2015-06-2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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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섹터 상장지수증권(ETN·Exchange Traded Note) 12개 종목을 25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octo 섹터 TOP5 ETN’ 시리즈는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주요 12개 업종을 대상으로 각각 1개 종목씩 총 12개 ETN을 발행한다. 각 ETN에는 섹터별로 시가총액 기준 대형 5종목을 선정하여 20%씩 균일하게 편입한다.

12개 업종은 에너지, 내수소비, 조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운송, 자동차, 의료, 화학, 바이오, 제약, 건설 등이다.

기존의 섹터 ETF가 산업 내 주요 종목을 20~30종목 편입하는 것과는 달리 octo 섹터 ETN은 대형 종목 5개에만 집중 투자해 섹터투자의 선명성을 강조한다.

또한,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지식 기반 산업과 모멘텀 플레이가 용이한 경기변동 산업을 위주로 발행돼 섹터투자의 다양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에 상장하는 NH투자증권의 섹터 ETN 12 종목은 ETN 시장이 허용하는 최장 만기인 20년 만기를 채용한 최초의 ETN으로 2035년 6월 18일까지 운용하게 된다.

ETN은 정해진 만기가 지나면 상장폐지 되는데 만기가 길면 해당 ETN의 투자 아이디어를 연속성 있게 장기 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서 과거 지수를 기준으로 계산한 모의투자 결과(Back-Testing)에 따르면 이번에 상장하는 12종목의 ETN 중 3년 지수 수익률(6월 18일 기준) 상위 3종목은 ‘octo 제약 TOP5 ETN’(154.3%), ‘octo 바이오 TOP5 ETN’(115.3%), ‘octo 필수소비 TOP5 ETN’(100.6%)으로 나타났다.

차기현 NH투자증권 Equity파생운용부 이사는 “당사는 국내 최대 증권사로서 적극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ETN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동일 섹터를 추종하는 섹터 ETF 대비 당사의 섹터 ETN은 투자자의 이해가 용이하며, 과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높은 수익률과 변동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섹터 ETN 상장을 통해 NH투자증권은 국내 36개 ETN 종목 중 16개 종목을 담당하는 국내 최대 ETN 발행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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