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배우 신성우를 비롯한 배우들이 23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뮤지컬 ‘체스’ 프레스콜 중 열연하고 있다. 뮤지컬 ‘체스’는 냉전 시기 소련과 미국의 대결을 체스로 표현했다.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의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신성우, 이건명)와 러시아의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조권, 키, 신우, 켄) 간의 정치적∙개인적 대립,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안시하, 이정화)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이야기 등을 그린다. 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