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재팬펀드’ 판매 채널 확대…국민銀 판매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은 22일부터 ‘프랭클린 재팬 펀드’를 전국에 있는 모든 국민은행 지점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5월 국내에 출시된 이 펀드의 모펀드는 일본 시장의 경쟁력있는 기업의 주식에 주로 투자한다.

전용배 프랭클린템플턴 투신운용 대표는 “일본 시장의 강력한 성장세에 힘입어 많은 투자자들이 일본 시장의 기회를 재검토하고 있다”며 “일본 펀드가 다각적인 포트폴리오 구축뿐만 아니라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스미토모 미츠이 자산운용 (Sumitomo Mitsui Asset Management) 이 모펀드의 일본 주식 투자 부분을 위탁운용한다. 연초이후 18.52%의 성과를 기록했고, 3년과 5년 수익률이 각각 119.24%와 96.67%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일본 경제는 아베노믹스 정책의 긍정적인 효과로 저점을 지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견실한 개인 소비와 민간 투자의 회복세 등 다양한 부문이 GDP 성장에 기여했고, 2015년(1.5%)과 2016년(1.8%)에도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 또 지난 2년 동안의 엔화 약세 정책으로 일본 기업들의 수출이 증가추세로 돌아섰고, 일본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으로 2015년(5.3%)과 2016년(5.0%)에도 상승세가 예상된다.

‘프랭클린 재팬 펀드’는 국민은행뿐만 아니라, 광주은행, 교보증권, 기업은행, 대구은행, 대신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삼성증권,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신한은행, SK증권, HMC증권, NH증권, 우리은행, 유안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하나은행, 하이투자증권, 한국씨티은행, 한국외환은행,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