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조부상, 불과 반년 전 "결혼해서 아이 낳을 때 까지 사셔야죠" 애틋함 표현

입력 2015-06-1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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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조부상, 불과 반년 전 "결혼해서 아이 낳을 때 까지 사셔야죠" 애틋함 표현

(사진=SBS 방송 캡처)

배우 박신혜가 조부상을 당한 가운데 그녀가 과거 병상에 있었던 할아버지에 대한 발언이 새삼 화제다.

박신혜는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4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후 감동적인 소감을 밝혔다.

\박신혜는 "보통은 상 받으면 울 텐데 난 이상하게 웃음이 난다. SBS에서 좋은 작품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관계자분들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밝은 표정을 짓던 박신혜는 이내 가족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혔다. 박신혜는 "가족들 감사해요. 이 모습을 방송으로 보셨으면 좋겠는데, 병원에 누워계신 할아버지. 내가 결혼해 낳은 아이들에게 큰 할아버지 소리 들으실 때까지 오래 오래 사시길"이라며 애틋함을 전했다.

이와 함께 박신혜는 눈물을 펑펑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박신혜는 13일 할아버지의 부음 소식을 듣고 홍콩에서 바로 귀국했다. 조부상을 당한 박신혜는 광주에서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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