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핑크공주 된 박인비, 세계랭킹 1위 탈환 눈앞…김세영과 외나무다리 승부

입력 2015-06-14 06:48 수정 2015-06-1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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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 (AP뉴시스)

핑크공주가 된 박인비(27ㆍKB금융그룹)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눈앞에 뒀다.

박인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ㆍ667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구 LPGA챔피언십ㆍ총상금 350만 달러ㆍ약 39억3000만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14언더파 205타로 김세영(22ㆍ미래에셋)과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박인비는 6번홀(파3)과 9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더해 전반 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도 버디 3개를 추가한 박인비는 3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ㆍ8언더파 2011타)과의 타수를 5타 차로 벌리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박인비에게 적수가 있다면 오로지 김세영뿐이다. 김세영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역시 13언더파로 박인비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박인비와 김세영은 올 시즌 나란히 2승씩을 기록 중이다. 만약 박인비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2013년과 2014년에 이어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특히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ㆍ뉴질랜드)를 제치고 1위 자리를 꿰차게 된다.

반면 김세영은 아직 메이저 대회 우승 경험이 없다. 따라서 김세영은 시즌 3승이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 사냥에 나선다. 박인비와 김세영, 단 한 사람만이 메이저 정상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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