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 파산신청, 과거 방송서 “아들 향해 물건 다 집어 던졌다”…무슨 일이?

입력 2015-06-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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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서수원, 전 농구선수 박찬숙 (사진제공=JTBC)

전 농구선수 박찬숙이 법원에 파산신청을 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그가 아들과 함께 출연한 방송이 다시 관심받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박찬숙이 아들 서수원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박찬숙은 “얼마 전에 아들을 크게 꾸짖은 적이 있다”며 “아들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 준비를 했는데 어느 날 말도 없고 허락도 없이 선수의 길을 포기하고 집에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박찬숙은 “나도 운동선수를 해 봐서 힘들다는 걸 알기에 물심양면으로 지원도 해주고 그만큼 아들을 믿었는데, 합숙 훈련을 하던 중 보따리를 싸서 집으로 들어온 아들을 보니 실망감이 커서 크게 화를 냈다”고 밝혔다.

MC 강용석이 “중요한 일을 상의 없이 결정해 화가 많이 났을 것 같다”고 묻자 박찬숙은 “나는 웬만해서는 꾸짖고 화를 내는 일이 없는데 그 날은 그냥 아들을 향해 물건을 다 집어 던졌다”며 “합숙을 해야 하는 아이가 느닷없이 보따리를 지고 들어오니 화를 주체할 수가 없었고 너무 실망이 컸다”고 당시의 감정을 설명했다.

한편, 박찬숙은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법에 파산·면책 신청을 냈다. 박찬숙의 파산 관련 절차가 끝나면 법원은 박찬숙의 면책 허가를 심리, 해당 결정이 내려지면 박찬숙은 채무 상환의 의무가 없어진다. 이에 박찬숙의 채권자들은 박찬숙의 면책 절차를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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