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따라잡기]속살(?)까지 파고든 한류열풍...속옷株 '신바람'

입력 2015-06-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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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화장품을 필두로 시작된 한류열풍이 속옷으로까지 이어지며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실적 부진에 시달리던 업체들은 중국 시장을 새로운 돌파구로 삼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좋은사람들은 전 거래일보다 305원(14.91%)오른 235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전일 상한가를 포함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쌍방울도 전 거래일보다 90원(4.38%)오른 2145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에도 13%이상 급등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화장품 열풍을 불렀던 중국 한류바람이 이제 속옷과 기저귀 등으로 이어진다는 증권가의 전망이 상승세에 힘을 더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중국내 속옷시장은 매년 20% 성장하며 올해 2000억위안(약 35조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좋은사람들은 패션내의 제조 판매업체로 보디가드, 섹시쿠키, 예스, 돈앤돈스, 제임스딘, 리바이스, 퍼스트올로 등의 내의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1년 브랜드 예스가 중국 상해에 진출하기도 했다. 현재는 중국 현지 업체와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홀세일 비즈니스 형태로 중국 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중국 진출 모멘텀을 기대하고 있다.

쌍방울도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2010년 중국에 진출한 쌍방울은 전역에 30개의 매장을 열었다. 지난달엔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쇼핑몰 ‘티몰글로벌’에 입점해 150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쌍방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광림은 지분가치가 부각되며 장중 4.11%까지 올랐다. 9일 제자리 걸음으로 마감한 주가는 지난 8일 3% 상승 마감한 뒤 사흘째 상승세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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