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호의 새로운 사치품은 ‘섬’…중국 내 섬 보유자 600여명

입력 2015-06-10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리스·피지·영국·캐나다 섬, 온라인쇼핑몰에 경매로 나와

▲피지섬에서 서핑을 즐기고 있는 한 여성. (사진=AP/뉴시스)

중국 부호들 사이에서 개인 섬 구매 열풍이 불며 ‘개인 섬 소유’가 새로운 사치품이 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중국 광둥성에서 소규모 의료기기 회사를 운영하는 사업가인 린둥(42)씨는 9년 전 처음으로 개인 섬을 구매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약 483만 달러(약 54억911만원)을 주고 약 30개의 섬을 사들였다.

중국 개인섬보유자협회 창립자인 린 씨는 현재 협회의 회원수가 53명에 달한다면 이중 3분의 2는 중국 본토인이고 나머지는 화교라고 설명했다. 현재 약 600명의 중국인이 자국에서 개인 섬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달 말, 린 씨를 포함한 약 70명의 중국 부호들이 피지 투발루 타히티 등의 섬으로 섬 구매를 위한 그룹 투어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린 씨는 “일부는 낚시·관광 등 휴가를 즐기고자 섬을 구매하고 있으나 또 다른 부호들은 미개발 섬을 구매하고 나서 별장 등을 세워 재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중국에서는 개인이 섬을 구매하는 것을 최고 사치 상품으로 보고 있고, 최근에는 중국 내 섬이 아닌 해외 섬 구매에도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에서는 그리스 피지 영국 캐나다 등의 섬들이 경매 매물로 나오기도 했다. 이 가운데 3개는 단 12시간 만에 판매가 완료됐다. 특히 윈난성 건축 부호는 그리스의 한 섬을 620만 위안(약 11억1643만원)에, 캐나다의 한 섬은 170만 위안에 구매했다.

최근 중국 여성 부호는 딸 놀이터를 위해 뉴질랜드 휴양 섬을 750만 뉴질랜드(약 61억원)에 통째로 사들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잠깐의 혼란’이라더니⋯트럼프, 세계 질서 흔들었다 [중동 전쟁 2주]
  • 석유 최고가격제 자정부터 시행⋯정유사 공급가격 낮춘다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924,000
    • -0.46%
    • 이더리움
    • 3,026,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666,500
    • -0.45%
    • 리플
    • 2,015
    • -1.03%
    • 솔라나
    • 126,700
    • -1.02%
    • 에이다
    • 386
    • -0.26%
    • 트론
    • 423
    • -0.47%
    • 스텔라루멘
    • 235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30
    • -2.39%
    • 체인링크
    • 13,250
    • -0.23%
    • 샌드박스
    • 122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