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열풍에 관련 서적 인기… 최다 판매는 '대통령의 글쓰기'

(사진제공=인터파크 도서 )

인터파크도서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도서 전문 데이터베이스 사이트 ‘북DB’가 최근 트렌드가 된 글쓰기 관련 도서를 분석한 리포트를 공개했다.

북DB가 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4월 글쓰기 관련 도서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냈다. 월별 판매 추이에서도 ‘대화 ’ 관련서적은 2월부터 판매량이 소폭 감소하기 시작한 것과 달리 ‘글쓰기’ 관련 서적은 꾸준한 판매 상승을 기록했다.

글쓰기 관련 도서 주요 구매고객은 20~50대가 주요구매층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직장인이 가장 많이 포진된 3040의 구매 비중은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또한 글쓰기 관련 도서가 가장 많이 판매된 지역은 사무실이 밀집된 서울 강남구와 수원 제 1, 2, 3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는 수원시 권선구가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3040 사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글쓰기 도서는 ‘대통령의 글쓰기’였다. 이어 유시민의 첫 문장론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의 ‘회장님의 글쓰기’, 대통령비서실 직원들의 보고서 작성법이 담긴 ‘대통령 보고서’, 책쓰기가 인생의 돌파구가 된다고 믿는 ‘책쓰기 꿈쟁이’ 조영석의 ‘이젠, 책쓰기다’ 순으로 판매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북DB는 다양한 도서 트렌드를 분석한 콘텐츠를 매월 1회 게재한다. 이 밖에 한국, 외국의 다양한 분야 작가 2만여명의 정보와 작가별 도서 판매 누적 및 주간 랭킹, 국내 1만3000여개 출판사 정보 등 책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