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광해군 노영학 “만약 다시 한번 조정을 이끈다면” 속내

입력 2015-06-0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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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사진=KBS 1TV 방송화면 캡처)

‘징비록’ 노영학이 집권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7일 KBS 1TV 대하 사극 ‘징비록’ 34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징비록’에서 광해군(노영학)은 귀인 김씨(김혜은)의 제안에 송응창(최일화) 등과 술자리를 했다. 광해군은 내키지 않아하면서도 귀인 김씨의 재촉에 자리를 함께 했다.

귀인 김씨와 송응창 등이 부추기자, 광해군은 자신도 모르게 “만약 내가 다시 한번 조정을 이끈다면...”이라며 속내를 내비쳤다. 이어 광해군은 “내 술 한잔에 취한 모양이오. 한 귀로 듣고 흘려주십시오”라고 무마했다. 이에 귀인 김씨와 송응창은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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