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서울 메르스 확산 우려...대형병원서 2명 확진

입력 2015-06-05 17: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의 한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2명 발생하고 관련 감시 대상이 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서울시에 메르스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추가로 확진된 메르스 환자 5명 중 41번(70·여)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병원에서 발생한 환자는

4일 복지부가 확진 사실을 발표한 35번(38) 의사 환자 이후 두 번째다.

35번 환자는 최근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의사로 이미 알려진 상황이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의사 환자와 41번 환자 모두 같은 날 같은 공간에서 같은 환자로부터 감염됐다.

이 때문에 이날 14번 환자 도착 이후 응급실을 이용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모두가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됐을 우려가 제기된다.

메르스대책본부에 따르면 14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오후 2∼3시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도착했다.

권준욱 메르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이 병원과 관련해) "지금 600명이 조금 넘게 그렇게(추적) 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스의 잠복기가 2∼14일이므로 지난달 27일 바이러스에 노출됐다면 잠복기가 끝나기까지 아직 5일 이상이 남았다.

권준욱 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사례가 앞으로 더 나올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삼성서울병원에 대해서는 평택성모병원과 달리 폐쇄 등의 조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준욱 반장은 "다른 의료기관 감염은 (평택성모병원 감염에) 부가적으로, 추가로 발생한 병원감염 형태이므로 일단 평택성모병원 한 곳에 대해 방문자 전수조사를 하되, 앞으로 전개되는 양상에 따라서 다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 회복세에 '샌드위치 위기론' 소환한 이재용⋯기술 경쟁력 재정비 주문
  • '불장'에 목표주가 훌쩍…아직 더 달릴 수 있는 종목은
  • "신용·체크 나눠 혜택만 쏙"…요즘 해외여행 '국룰' 카드는
  • '민간 자율' vs '공공 책임'…서울시장 선거, 부동산 해법 놓고 '정면충돌' 예고
  • 설 차례상 비용 '숨고르기'…시장 29만원·대형마트 40만원
  • 신한·하나·우리銀 외화예금 금리 줄줄이 인하…환율 안정 총력전
  • 고급화·실속형 투트랙 전략… 설 선물 수요 잡기 나선 백화점
  • 예별손보, 매각 이번엔 다르다…예비입찰 흥행에 본입찰 '청신호'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54,000
    • -1.33%
    • 이더리움
    • 4,330,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867,500
    • -1.36%
    • 리플
    • 2,801
    • -0.88%
    • 솔라나
    • 186,800
    • -0.32%
    • 에이다
    • 528
    • -0.19%
    • 트론
    • 438
    • -0.23%
    • 스텔라루멘
    • 311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00
    • -0.27%
    • 체인링크
    • 17,790
    • -1.06%
    • 샌드박스
    • 207
    • -8.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