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골든스테이트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시즌 NBA 파이널' 클리블랜드와의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8-100으로 누르고 선승을 챙겼다.
클리블랜드는 '킹' 르브론 제임스가 홀로 44점을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쳤지만 이날 패배로 빛이 바랬다. 르브론 제임스의 이날 44득점은 NBA 파이널에서 역대 개인최다 기록이다.
골든스테이트의 승리 중심에는 역시 간판선수인 스티븐 커리가 있었다. 스티븐 커리는 이날 경기에서 26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1쿼터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 속에 클리블랜드가 29-19로 앞서갔다. 하지만 커리를 앞세운 골든스테이트는 점수를 점차 좁혔고, 마침 내 3쿼터를 73-73으로 마친 채 따라잡았다. 이후 4쿼터도 양팀 모두 아쉬게 찬스를 놓치며 98-98로 동점으로 마치며,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전은 골든스테이트의 페이스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연장에만 10득점을 기록하며 연장에서 2득점에 그친 클리블랜드를 누르고 승리를 거뒀다.
한편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는 사흘 뒤 같은 장소에서 NBA 파이널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