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삼성 1위 탈환…넥센 5연승으로 4위 유지

입력 2015-06-0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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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

(사진=KBO)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13-7로 물리치고 4연승을 내달리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순위표 1위에 복귀했다.

삼성은 2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 장원삼이 5회를 채우지 못한 채 5실점(5자책점) 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창민-박근홍-안지만-백정현 등 불펜이 효과적으로 이어던지며 중반 이후 실점을 최소화 롯데에 승리를 거뒀다. 삼성은 7회까지 8-7의 박빙의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8회 1사 이후 박한이가 유격수 실책으로 1루에 출루한 뒤 연속 안타와 볼넷, 실책 등을 얻어내며 5점을 뽑아내 승부를 갈랐다.

1위를 질주중이던 NC 다이노스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 나성범의 투런홈런으로 선제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LG는 2회와 3회 각각 4점씩을 뽑아내며 8-2로 달아났고 이후로도 4회 1점, 5회 3점, 6회 2점, 7회 4점 등 거의 매 이닝 점수를 추가하며 18점을 뽑아내는 활발한 타력을 선보였다.

양석환은 3회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6회에는 박용택이 투런홈런, 7회에는 나성용이 투런홈런을 기록하는 등 장타력도 폭발했다. 특히 NC 나성범과 LG 나성용은 이날 나란히 홈런을 기록해 형제 선수들이 한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하는 진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는 8회 첫 타자 LG 채은성이 타석에 들어선 시점에서 강우콜드 게임이 선언됐다.

두산 베어스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9로 패하며 2위 NC와의 게임차를 줄이지 못했고 SK 와이번스는 kt위즈를 상대로 무려 20점을 뽑아내며 20-6으로 승리했다.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간의 경기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홈팀 넥센이 연장 11회 2사 1,2루에서 박현도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8-7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패한 한화는 이로써 26승 26패로 5할 승률을 기록하며 7위에 머물렀다. 반면 5연승을 내달린 넥센은 4위를 지켰다.

한편 프로야구 순위를 접한 네티즌은 "프로야구 순위, 삼성이 다시 1위네" "프로야구 순위, NC는 LG에게 유독 약한거 같은데" "프로야구 순위, 한화가 또 2연패인데 3연패는 또 안 당하려나" "프로야구 순위, kt는 올해 과연 몇 승이나 할런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프로야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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