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이, 이광수에 돌직구 고백...멤버들 “제수씨 잘 부탁해요”

입력 2015-05-3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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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유이가 먹방 앞에서 이광수와 파트너를 자처했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런닝맨’에는 먹방 지존 김준현과 남심 킬러 유이가 출연해 대한민국 대표 외식메뉴인 자장면을 주제로 한 ‘블랙리스트 레이스’를 선보였다.

다양한 종류의 자장면들 중 하나를 맛보고 와야 하는 첫 번째 미션이 공개되고, 각자 먹고 싶은 자장면과 서로의 파트너를 정해야 하는 시간이 오자 유재석은 기다렸다는 듯, 유이에게 “누구와 파트너가 되고 싶냐”고 질문했다.

유이는 망설임 없이 “오늘 광수오빠가 정말 멋있어 보인다!”고 돌직구 고백을 던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광수는 광대가 하늘로 치솟을 정도로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를 놓칠세라 멤버들은 “제수씨 잘 부탁해요”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미션이 진행되며 둘만의 시간이 길어지자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발생했다. 유이는 이광수를 비롯해 주변 시선에 신경 쓰지 않은 채 서슴없이 바지를 추켜올리며 옷 정리를 하는가 하면 개인 미션에서 기대 이상으로 강한 승부욕을 보이며 이광수를 제압했다.

이에 이광수는 “바지정리 좀 그만해라”, “게임을 이렇게 까지 해야 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31일 오후 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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