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균, 무기로 실전 배치…효과는?

입력 2015-05-2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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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탄저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물학 테러에서 흔히 쓰이는 병원균 중 하나인 탄저균을 무기로 사용하려는 시도는 그 역사가 의외로 깊다.

제1차세계대전 당시 독일에서 연합군의 가축을 몰살시키려는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실전에 이용하였지만 효과를 보지는 못했다.

또 제2차세계대전 당시 미국, 일본, 독일, 소련, 영국 등이 경쟁적으로 탄저균을 생물학무기로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영국이 스코틀랜드 북부의 그뤼나드 섬에서 탄저균 폭탄을 이용하여 실시한 실험과 일본 731부대의 실험이 유명하다.

이후 1978년 구 소련에서는 탄저균 유출 사고로 수많은 가축과 70여 명의 사람들이 사망했다. 이밖에도 이라크 및 일본의 오움진리교에서도 탄저균을 이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9.11 테러 이후 미국에서는 우편 테러에 이용되는 등 대표적인 생물학무기로 알려져 있다.

한편 미국은 27일(현지시각) 살아있는 탄저균을 다른 연구기관으로 보내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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