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부분침하 원인은 시멘트 손상"

입력 2015-05-27 14: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화문광장 차도 파손 부분 굴착조사 현장. 사진제공=서울시
최근 연이어 발생한 광화문광장 차도 부분침하 현상은 돌포장 아래 시멘트 손상이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화강석 차도구간의 부분침하 현상에 대해 굴착조사를 실시한 결과 돌포장 하부 시멘트 몰탈층 손상으로 인해 돌포장이 부분적으로 침하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몰탈층 아래 기존 지지층은 양호한 상태로 지반침하나 동공 발생의 흔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광화문광장 화강석 포장의 부분침하 원인조사를 위해 시료채취조사, 외부전문가 자문, 굴착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지난 20일 밤10시부터 다음날 1시30분까지 전문가 2명과 함께 현장 굴착 조사를 벌였다.

굴착조사는 침하가 가장 심한 세종문화회관 앞 1곳과 KT건물 측 진입도로 부근 1곳을 각각 실시했다. 조사 결과 돌포장 바로 아래의 두께 5㎝ 시멘트 몰탈층은 파손이 확인됐으나 몰탈층 하부의 기존 지지층은 양호한 상태로 지반 침하 및 동공 흔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버스 등 중대차량 바퀴의 반복되는 집중하중과 급정지 ·출발시 충격하중과 진동, 우수 유입 등으로 인해 시멘트 몰탈층 의 지지력이 감소해 파손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시는 긴급 보수작업을 통해 차량통행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00,000
    • -0.93%
    • 이더리움
    • 4,233,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0.43%
    • 리플
    • 2,777
    • -2.83%
    • 솔라나
    • 184,500
    • -3.81%
    • 에이다
    • 549
    • -4.02%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8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50
    • -5.48%
    • 체인링크
    • 18,280
    • -4.29%
    • 샌드박스
    • 171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