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지난해 140만대 수출...GM그룹 내 최고 기록

입력 2007-01-08 13: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토스카ㆍ윈스톰 판매 호황으로 내수 판매 전년비 19.2% 상승

GM대우가 지난한 해 동안 완성차와 KD수출 등 139만7487대를 수출해 GM그룹 창립 이후 그룹 내 연간 최고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또 내수시장에서도 12만8332대를 판매해 2005년보다 19.2%가 상승해 업계 전체 판매증가율인 2.7%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GM대우는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중형 세단 '토스카'와 첫 SUV인 '윈스톰'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라며 "자사 차량 중 판매비중이 가장 높았던 '마티즈'는 판매비중이 10%p정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GM대우는 "지난해 토스카는 국내시장에서 12.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윈스톰도 소형 SUV시장에서 20.4%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GM대우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지난 4년간은 GM대우가 견고한 한국자동차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시간"이라며 "올해부터 다양한 도전과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디자인ㆍ품질 등 제품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GM대우는 올해 ▲라세티 디젤 ▲2인승 스포츠 오픈카 'G2X' 등의 신차출시 등으로 내수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GM대우 관계자는 "품질 강화에 주력해 동급 최고의 품질을 가진 차량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토스카와 윈스톰 등 다양한 신차를 해외시장에 투입하고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을 통해 수출증가를 이뤄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 중반에는 'GM대우 청라테크센터'내 최첨단 주행시험장이 완공돼 자사의 자동차 개발능력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며 "올 하반기에는 보령 공장에서 최첨단 6단 자동변속기 개발이 완료돼 GM대우의 제품 성능을 한 단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설명>

GM대우는 2006년에 139만7487대를 수출해 GM 창립 이후 GM 그룹내 한 회사가 기록한 연간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8일 군산항 자동차 야적장에 GM DAEWOO 수출용 라세티 차량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20,000
    • +0.24%
    • 이더리움
    • 4,421,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893,000
    • +4.38%
    • 리플
    • 2,813
    • -0.88%
    • 솔라나
    • 186,800
    • -0.9%
    • 에이다
    • 558
    • +0.9%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327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90
    • +1.31%
    • 체인링크
    • 18,710
    • -0.16%
    • 샌드박스
    • 177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