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지표 부진에 하락…DAX30 0.98%↓

입력 2015-05-1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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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1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유로화가 오르면서 기업 실적 약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0.98% 하락한 1만11447.03을,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71% 내린 4993.82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18% 떨어진 6960.49를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 600지수는 0.39% 하락한 396.45로 마감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전날 양적완화 조기 종료설을 일축하면서 이날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장 후반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이날 지난 4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대비 변동이 없을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벗어난 것이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다. 약한 글로벌 수요와 강달러, 저유가 등이 생산활동을 계속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톰슨로이터와 미시간대가 집계한 미국의 5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는 88.6으로, 전월의 95.9에서 급락하고 월가 예상인 95.8도 크게 밑돌았다. 지수는 또 7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폭스바겐이 2.3%, BMW가 2.5% 각각 급락하는 등 독일 자동차업체들이 유로화 가치 상승에 따른 수출 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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