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 초고속인터넷 시장 자율적 자정에 나서

입력 2007-01-04 09:58 수정 2007-01-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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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OA와 초고속인터넷 불공정 행위 조사업무 위탁 계약 체결

LG파워콤은 초고속인터넷 시장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공정경쟁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자율적 시장 자정에 나설 것이라고 4일 밝혔다.

LG파워콤은 이를 위해 초고속인터넷 업계 최초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와 ‘초고속인터넷 시장 조사업무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초고속인터넷 시장 자율 감시단’을 운영키로 했다.

LG파워콤이 업계 최초로 KTOA와 계약을 체결한 것은 정부의 초고속인터넷 시장 정상화와 이용자보호 추진에 적극 부응하고, 업체간 과열경쟁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막는 한편, 고객중심의 건전한 시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계의 자율적 시장 자정노력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시장 자율감시단은 이용료 면제ㆍ할인, 모뎀 임대료 면제ㆍ할인, 부당한 속도증속, 무료 개월수 제공 등 이용약관 위반행위에 대해 조사하고, 그 결과를 해당사업자에 매일 통보해 해당사업자가 법위반 대리점에 대해 자체 조치를 취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KTOA 시장 자율감시단은 초고속인터넷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수도권 포함 광역시의 아파트 현장, 대리점과 인터넷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불공정 영업행위에 대한 조사작업을 벌이며, 향후 전국으로 조사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TOA 시장 자율감시단은 이달 중 운영준비와 시범운영을 마치고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번 LG파워콤과 KTOA의 계약을 시발점으로 타 사업자들의 참여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LG파워콤 관계자는 “초고속인터넷사업자들의 불공정행위 대부분이 이용약관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시장 자율감시단의 활동도 이용약관 위반 행위의 시정 및 재발 방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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