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소심한 복수로 박하나 괴롭히는 백옥담 "상스러워"...남은 3회, 두 사람의 관계는?

입력 2015-05-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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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 (사진=mbc)

'압구정 백야' 백옥담이 시집살이로 박하나를 괴롭혔다.

13일 MBC '압구정 백야' 홈페이지에는 백야(박하나)에게 시집살이를 시키는 선지(백옥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지는 무엄(송원근)과 침대에 누워 "야야,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어"라고 불평한다.

다음날 백야와 아침 밥상을 차리게 된 선지는 음식을 만드는 백야의 행동을 지켜보다가 "어른들 올릴 상에 상스럽게"라고 말해 백야를 당황하게 한다.

전날 방송에서도 선지는 작정했다는 듯 안주인 노릇을 하며 백야의 행동에 사사건건 참견했다. 백야의 의견 제시에도 선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자신만만하게 내세웠다. '압구정 백야'가 3회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개선의 여지를 보이지 않고 있어 향후 전개에 관심이 쏠린다.

또 이날 예고에서는 서은하(이보희)가 "젊은 남자랑 살아볼까"라고 말하자 조장훈(한진희)이 웃는 모습도 그려졌다.

은하는 '웃지? 두고 봐'라고 속말을 했고 뒤이은 장면에서 은하가 한 젊은 남성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즐기던 중 '진도 너무 빨리 뺴나'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이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은하는 백야를 만나 "정 작가 별로다. 지아 생각해 말려봐"라고 설득한다. 이어 "준서 많이 컸지? 보고싶네"라며 속내를 전하고, 백야는 "언니한테 얘기할게요"라고 전보다 한층 부드러운 태도로 은하를 대했다.

'압구정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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