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동 대한통운 사장, "2010년까지 40개 해외거점 확보"

입력 2007-01-0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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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메가허브터미널 건립.. 영업시설 투자 확대 계획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사진)은 2일 "2010년까지 독일과 중국 등 해외 40곳에 현지거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 날 서소문동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고유가와 원화강세 등 경제전망이 어둡지만 도전과 창의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통운에 따르면 이 사장은 또 올해 경영방침인 ▲인재경영 ▲혁신경영 ▲투명경영 ▲글로벌 경영에 대해 설명하고 글로벌 경영의 확대ㆍ시설 투자를 통한 택배와 항만사업에서 혁신적 도약ㆍ리비아 대수로 사업의 성공적 완수 등의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 사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법인을, 중국 천진과 홍콩, 중동 두바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2010년까지 40여 개의 해외거점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체 매출의 50%를 국제물류사업에서 얻을 수 있도록 수익구조를 개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택배와 항만 등 영업시설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매년 급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택배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속하고 자사 택배화물 월간 취급량 1000만개 시대를 대비해 대전에 1일 50만 개의 택배화물을 분류할 수 있는 메가허브터미널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한통운은 3월부터 공식운영에 들어가는 광양항 5만톤급 4개 선석 컨테이너 터미널과 베트남 붕따오 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터미널 운영사로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 사장은 경영정상화와 관련 올 상반기 내에 리비아대수로공사의 최종완공증명서(FAC)를 흭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경영정상화 일정은 법원과 협의해 가장 투명하게 진행해 올해를 실질적인 제2의 창업 원년의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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