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레고켐바이오, 中에 ADC원천기술 이전 나선다

입력 2015-05-11 08:36 수정 2015-06-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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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5-11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바이오 전문기업 레고켐바이오가 원천기술을 보유한 차세대 ADC와 관련해 중국 제약사와 기술이전 계약을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고켐바이오는 올해 중 계약을 마무리하고 장기적인 사업 기술 확장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11일 관련 업계와 레고켐바이오 측에 따르면 레고켐바이오는 올해 ADC원천 기술에 대한 기술 이전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ADC는 항체(Antibody)와 합성약물(Drug)을 링커(연결고리)를 통해 결합한 새로운 항체치료제로 레고켐바이오가 차세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해부터 ADC 원천기술에 대한 비임상 진입에 나서는 것과 동시에 단계별 사업화 전략을 통해 기술이전을 본격적으로 전개해왔다.

현재 미국 M사와 물질이전계약(MTA) 계약을 체결 후 평가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레고켐바이오는 올해 상반기 중 중국으로의 기술이전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현재 중국 제약사와 구체적인 협상에 나선 상황이며 올해 중 계약이 완료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레고켐바이오 관계자는 “계약시기와 규모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ADC의 기술이전 규모가 1~2억달러 정도인데, 중국시장만을 대상으로 한 기술이전이 이뤄질 전세계 제약시장에서 중국시장이 차지하는 8~10% 정도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고켐바이오 측은 본격적으로 기술이전 성과가 가시화될 경우 내년부터 흑자전환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이전을 통한 매출이 발생할 경우 순이익이 급증하는 효과를 볼 수 있기때문이다.

레고켐바이오는 ADC 이외에도 항응혈제, 항생제, 항암제 등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레고켐바이오 측은 향후 3년간 3건 이상의 글로벌 기술이전을 통해 캐쉬카우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며 이를 통해 연구중심형 제약회사로 성장한다고 포부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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